하마스 "며칠 내 외국인 일부 석방…가자지구는 이스라엘군 무덤"

이현영 기자 2023. 11. 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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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현지시간 31일 텔레그램에 올린 영상 성명을 통해 "중재자들을 통해 향후 수일 내로 일정한 숫자의 외국인을 석방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바이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가자지구를 조만간 이스라엘군(IDF)의 무덤으로 만들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4명은 석방됐고, 1명은 가자지구 지상전에 나선 IDF에 구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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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스에게 붙잡힌 인질들을 기다리는 가족들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곧 외국인 인질 여러 명을 석방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현지시간 31일 텔레그램에 올린 영상 성명을 통해 "중재자들을 통해 향후 수일 내로 일정한 숫자의 외국인을 석방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바이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가자지구를 조만간 이스라엘군(IDF)의 무덤으로 만들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240명 이상을 납치해 인질로 삼고 있습니다.

앞서 4명은 석방됐고, 1명은 가자지구 지상전에 나선 IDF에 구출됐습니다.

카타르 등 국가는 이스라엘 및 하마스 양측과 접촉하며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하마스는 납치한 이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이스라엘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인 약 6천 명을 석방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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