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 자발리아서 하마스 근거지 장악…50명 사살"

이현영 기자 2023. 11. 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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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기바티 보병 여단이 주도하는 보병들과 탱크 부대가 자발리아 서쪽에 있던 하마스 군사조직 자발리아 대대의 근거지를 장악했다"며 "이 과정에서 50여 명의 테러범을 사살했다"고 말했습니다.

성명은 이어 "근거지 장악 과정에서 하마스와 무력 충돌해 다수의 테러범을 사살했고, 공군이 인근 지역을 공습했다"며 "이후 하마스 은신처에 있는 터널과 무기 창고 진입로를 파괴했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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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폐허로 변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하마스 소탕을 위한 지상 작전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하마스의 근거지를 장악했다고 현지시간 31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기바티 보병 여단이 주도하는 보병들과 탱크 부대가 자발리아 서쪽에 있던 하마스 군사조직 자발리아 대대의 근거지를 장악했다"며 "이 과정에서 50여 명의 테러범을 사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오늘 장악한 하마스 근거지에는 지하 터널과 로켓 발사대, 무기 창고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명은 이어 "근거지 장악 과정에서 하마스와 무력 충돌해 다수의 테러범을 사살했고, 공군이 인근 지역을 공습했다"며 "이후 하마스 은신처에 있는 터널과 무기 창고 진입로를 파괴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장악한 하마스 근거지에서 중요한 정보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자발리아의 난민촌에서 100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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