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6·8공구 중고교 2027년 문 연다

차준호 기자 2023. 11. 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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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주민들의 민원이었던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6·8공구에 해양3고가 신설되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가 승인으로 학군 내 원거리 통학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지역 중고등학교의 과밀 문제를 해소해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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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될 듯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주민들의 민원이었던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대전에서 열린 2023년 정기 2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 의뢰한 2개교 신설이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공투심에서 승인을 받은 곳은 송도국제도시 내 해양2중, 해양3고 등 2개 학교로 2027년 3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해양2중은 송도동 396의 9에 개교하며 37학급(특수학급 1개 포함), 1014명 규모다. 해양3고는 송도동 313의 13에 31학급(특수학급 1개 포함), 847명 규모로 개교한다.

6·8공구에 해양3고가 신설되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학급당 인원이 많은 중학교의 추가 신설로 교육 여건 개선은 물론이고 공동주택 입주로 유입되는 학생의 배치 여건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송도에는 올해 총 5개교가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에 승인된 3개교를 포함하면 유치원 1개교(아라5유), 초등학교 2개교(해양3초, 아라5초), 중학교 3개교(해양4중, 아라3중, 해양2중), 고교 2개교(첨단1고, 해양3고) 등 총 8개교의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가 승인으로 학군 내 원거리 통학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지역 중고등학교의 과밀 문제를 해소해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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