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대한민국체육상 수상

강동웅 기자 2023. 11. 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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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사진)이 대한민국체육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남자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에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수여했다.

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1·삼성생명)의 아버지 안정현 전남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54)은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을 받았다.

안 국장은 안세영의 동생인 안윤성(20·삼성생명)도 국가대표 선수로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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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부친은 ‘장한 어버이상’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사진)이 대한민국체육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남자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에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수여했다. 1963년 제정돼 올해로 6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체육상은 경기, 지도, 심판 등 8개 분야에서 그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체육인에게 주는 상이다. 우상혁은 9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달 8일 막을 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1·삼성생명)의 아버지 안정현 전남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54)은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을 받았다. 안세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9년 만에 단식 금메달을 따냈다. 안 국장은 안세영의 동생인 안윤성(20·삼성생명)도 국가대표 선수로 키워냈다.

겨울올림픽에 5회 연속 출전했던 알파인 스키 전 국가대표 허승욱(51)의 아버지 허길남 씨(80)도 같은 상을 받았다. 허 씨는 아들 허승욱은 물론이고 딸 승은(50)과 손자 도현(19), 외손자 정민식(26)까지 대를 잇는 스키 국가대표를 육성해 국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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