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며칠 내로 외국인 인질 일부 석방…가자는 이스라엘군 무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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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외국인 인질들을 앞으로 며칠 내로 석방할 것이라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의 무장 조직 알 카삼 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이날 TV연설을 통해 "우리는 중재자들에게 앞으로 며칠 안에 특정 수의 외국인 인질을 석방할 것이라고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으로 촉발한 전쟁으로 인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인질은 모두 200여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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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외국인 인질들을 앞으로 며칠 내로 석방할 것이라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의 무장 조직 알 카삼 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이날 TV연설을 통해 "우리는 중재자들에게 앞으로 며칠 안에 특정 수의 외국인 인질을 석방할 것이라고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가자지구 내 지상 작전을 본격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향해선 "가자는 이스라엘군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은 양측 모두에 우호적인 카타르의 중재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카타르의 중재로 하마스는 지난 20일 미국인 인질을 2명 석방한 데 이어 지난 23일에도 인질 2명을 추가로 풀어준 바 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으로 촉발한 전쟁으로 인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인질은 모두 200여명으로 추산된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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