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후평초 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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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밀집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부지를 활용한 지하주차장 조성 사업 대상지로 춘천 후평초가 선정됐다.
학교 운동장을 활용해 지하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은 도내 최초다.
31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강원특별자치도에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후평초 운동장에 200면 이상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을 신청했다.
이에 불법주정차 민원 해소와 주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강원도내 최초로 학교 운동장에 지하주차장을 짓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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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착공 주차난 해소 기대
주택밀집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부지를 활용한 지하주차장 조성 사업 대상지로 춘천 후평초가 선정됐다. 학교 운동장을 활용해 지하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은 도내 최초다.
31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강원특별자치도에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후평초 운동장에 200면 이상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을 신청했다. 그동안 후평초 일대는 상점가와 주택가 등이 집중돼 있으나 공영주차장이 없어 불법주차 차량이 증가,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불법주정차 민원 해소와 주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강원도내 최초로 학교 운동장에 지하주차장을 짓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도비 97억원, 시비 53억원 등 총 150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지난 30일 후평초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교육당국, 박기영 도의원, 김지숙·유환규 시의원을 비롯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환경개선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하주차장 건립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지숙 시의원은 “후평초는 골목에 위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거주민들의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공사기간 안전 대책과 복합문화센터 형태의 주차장 조성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현재 도에 사업을 신청한 상태로, 내년도 첫 추경쯤 도비 확보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사업이 확정되면 춘천시는 기획용역, 설계 공모, 공유재산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에 착공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수요가 증가로 주정차 불편 민원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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