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신재생에너지 사업 내년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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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정부의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주택 등에 대대적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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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태양열·지열 발전설비
총312곳 순차 공사 진행 계획
강릉시가 정부의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주택 등에 대대적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주택과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등 312곳에 사업비 27억여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올해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2억여원을 들여 현재 393곳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및 수요조사를 실시해 이뤄졌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의 심사 평가를 거쳐 태양광 272곳, 태양열 11곳, 지열 28곳 등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된 주택 등에는 국비 35%, 지방비 45%를 지원하며 개인은 총공사비의 20%를 자부담으로 분담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에너지원을 얻게 된다.
시는 내년 2월부터 한국에너지공단과 컨소시엄 업체인 동호엔지니어링, 부광이엔지, 에스엠에너지파워, 선광테크, 다올이엔지 등 5개사와 함께 312곳에 대해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추진되면 주택 등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저렴하게 생산,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근형 에너지과장은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수 있는 융복합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신재생에너지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융복합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태양광 3027곳, 태양열 411곳, 지열 409곳, 풍력 4곳, 소수력 2곳, 바이오매스 2곳 등 3444곳이며 보급용량은 48만㎾이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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