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신기술은 두려움의 대상 아닌 도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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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메타버스, NFT(대체 불가능 토큰), 챗GPT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신기술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기술을 꿰뚫는 통찰로 △본능의 법칙(인간은 기술 변화를 두려워한다) △비용의 법칙(모든 기술에는 대가가 따른다) △경쟁의 법칙(혁신 기술은 갈등을 부른다) △문화의 법칙(기술에는 창조자의 정신이 깃든다) △시간의 법칙(기술의 가치는 미래에서 판단한다)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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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312쪽|인북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AI(인공지능), 메타버스, NFT(대체 불가능 토큰), 챗GPT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신기술이 쏟아지고 있다. 기술의 변화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새로 나오는 기술을 이해하는 것도 버겁다. 어디선가 또 신기술이 등장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반갑기보다 두려운 현실이다.
메타, 로블록스 등 빅테크 기업에서 근무한 저자가 끊임없이 쏟아지는 신기술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책으로 썼다. 저자는 인공지능은 무서워도 스마트폰 없이는 못 사는 이 시대 보통의 사람들에게 기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고 이야기한다. 기술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도구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를 역사에서 찾는다.
역사적으로 새로 등장하는 기술은 언제나 기회이자 위협이었다. 1차 산업혁명 시기 영국에서 일어난 러다이트 운동(방직기가 노동자의 일거리를 줄인다는 생각으로 벌어진 기계 파괴 운동), 같은 시기 신기술을 깎아내리거나 과거 예찬론에 빠져 있던 미국 언론이 그러하다. 그러나 기술은 그 자체로 선하거나 악하지 않다. 기술은 가치 중립적이며, 사람들이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저자는 실체도 없는 공포에 사로잡혀 첨단기술을 외면하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기술의 속성을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기술을 꿰뚫는 통찰로 △본능의 법칙(인간은 기술 변화를 두려워한다) △비용의 법칙(모든 기술에는 대가가 따른다) △경쟁의 법칙(혁신 기술은 갈등을 부른다) △문화의 법칙(기술에는 창조자의 정신이 깃든다) △시간의 법칙(기술의 가치는 미래에서 판단한다) 등을 소개한다. “혁신의 혜택과 변화의 대가도 고스란히 인간의 몫”이며, “기술은 인간이 쓰기 나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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