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3분기 홍콩 4.1% 경제성장…"관광·소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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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23년 7~9월 3분기 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동망(東網)과 신보(信報)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홍콩 특구정부가 발표한 3분기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인바운드 관광과 개인소비 호조에 힘입어 이같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홍콩 정부는 "인바운드 관광과 개인소비가 올해 내내 경제성장을 떠받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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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2023년 7~9월 3분기 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동망(東網)과 신보(信報)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홍콩 특구정부가 발표한 3분기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인바운드 관광과 개인소비 호조에 힘입어 이같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GDP 증가율은 4~6월 2분기 1.5%와 1~3월 2.9%에서 가속했다. 다만 시장 예상 중앙치 5.2%에는 미치지 못했다.
홍콩 정부는 "인바운드 관광과 개인소비가 올해 내내 경제성장을 떠받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홍콩 정부는 중동분쟁 등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고 금융긴축이 지속되는 심각한 외부환경이 계속 상품 수출과 투자, 소비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개인소비 지출은 3분기 동안 6.5% 늘어났다. 역외 관광객의 유입 증대가 기여했다. 2분기 개인소비 지출은 7.7% 증가했다.
3분기 상품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 줄었다. 2분기 15.1% 감소보다는 낙폭을 절반 가까이 축소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인 상황이 대체로 변하지 않고 외부 여건이 여전히 엄중하고 금리도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이들 요인이 무역과 투자에 계속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GDP는 계절조정 후 전기 대비로는 0.1% 증대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1.4% 증가를 밑돌았다.
홍콩 정부는 지난 8월 2023년 성장률 예상을 4.0~5.0%로 상향했다.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은 시정연설에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와 기업, 인재 유치에 중점을 두는 경기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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