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와 가자지구서 치열 전투…계속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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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지상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있다며 전황을 전했다.
3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가자지구 지상전과 관련해 하마스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영토를 공습과 포격으로 계속 강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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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본격적인 지상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있다며 전황을 전했다.
3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가자지구 지상전과 관련해 하마스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영토를 공습과 포격으로 계속 강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IDF는 "가자지구 깊숙한 곳에서 하마스 테러리스트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며 지난 몇 시간 동안 수십여명의 하마스 세력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마스의 미사일 발사대 등 군사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으며 하마스의 총과 폭발물 등 수많은 무기를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하마스는 가자지구 북부에 군이 매복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은 성명에서 가자지구 북부의 서쪽에서 침입하는 이스라엘 차량 3대 등을 향해 대원들이 매복하고 있다 사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8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이스라엘과의 전쟁 시작 이후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최소 8525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3542명, 여성 2187명 등이 포함됐다.
전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사망자가 8306명이라고 발표했는데, 하루 만에 200명 넘는 사망자가 증가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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