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3분기 경제성장률 2.32%…"내수견조로 예상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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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9월 3분기 대만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고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대만 주계총처(통계청)가 이날 발표한 3분기 GDP 통계(속보치)를 인용해 성장률이 4~6월 2분기 1.36%에서 이같이 확대했다고 전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회복이 이어지는 한편 소비가 안정적으로 건전한 상대를 유지했다"며 "내년 2분기까지 GDP 증가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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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7~9월 3분기 대만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고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대만 주계총처(통계청)가 이날 발표한 3분기 GDP 통계(속보치)를 인용해 성장률이 4~6월 2분기 1.36%에서 이같이 확대했다고 전했다. 1~3월 1분기는 2.88% 역성장했다.
내수 견조에 따른 소비가 성장을 떠받쳤으며 수출은 여전히 부진을 이어갔다. 3분기 GDP는 전기와 비교하면 계절조정 후 연율 환산으로 10.47% 증대했다.
대만 경제는 2분기 연속 축소한 후에 2분기에 확대로 전환했다.
주계총처는 "경기가 회복했다고 할 수 있다"며 소비와 수출 모두 상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3분기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1% 줄었지만 2분기 16.9% 감소보다는 대폭 개선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회복이 이어지는 한편 소비가 안정적으로 건전한 상대를 유지했다"며 "내년 2분기까지 GDP 증가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계총처는 11월28일 공표하는 3분기 GDP 개정치를 통해 상세한 내용과 향후 예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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