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아마추어골퍼 김선미, 7언더파로 JK EASY 퀸즈 아마추어 클래식 우승

김세훈 기자 2023. 10. 3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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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가 JK EASY 퀸즈 아마추어 클래식 우승트로피를 들고 있다.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제공



지난 10월 31일 충청북도 영동군에 위치한 일라이트 컨트리클럽에서 ‘2023 JK EASY 퀸즈 아마추어 클래식’이 개최됐다. 본 대회는 해외 골프 상품 기획 업체인 ‘JK EASY’가 주최하고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하는 대회로, 순수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만들어진 여성 단독 대회다.

스트로크 부문에서 김선미가 7언더파 66타(34,32)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으로 우승했다. 김은주가 69타(34,35)로 준우승했고 박킹일이 71타(34,37)로 3위, 윤선미가 71타(33,38)로 4위, 왕정희가 72타(36,36)로 5위에 각각 자리했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박세순이 1위, 황숙희가 2위, 박성숙이 3위를 차지했다.

김선미는 “우승해 너무 기쁘다. 그린 플레이가 너무 잘됐다”며 “내년에도 모범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은 2023년 모든 대회를 마쳤다. 연맹은 연간 세차례 여성 단독 대회를 개최했다. 내년에는 5개 이상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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