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거장 이문열 작가, 밀양시 명예시민 됐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10. 3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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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의 거장 이문열 작가가 밀양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밀양시 명예시민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소속 주민 중 대외적으로 밀양시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또는 밀양시민의 생활개선과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등을 추천받아 명예시민증 수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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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이문열 작가 '명예시민증' 수여식 개최
박일호 밀양시장(왼쪽)이 31일 이문열 작가(오른쪽)에게 밀양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현대문학의 거장 이문열 작가가 밀양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밀양시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밀양시 명예시민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소속 주민 중 대외적으로 밀양시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또는 밀양시민의 생활개선과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등을 추천받아 명예시민증 수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이문열 작가는 밀양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79년 소설 '새하곡'으로 등단한 이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삼국지'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문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유년시절을 보낸 밀양을 문학적 배경으로 한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대하소설 '변경' 등을 발표하며 많은 독자에게 밀양을 알리고 밀양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박일호 시장은 "이문열 작가는 다양한 작품에 밀양을 녹여내는 등 밀양의 역사·문화·예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명예시민을 수여함으로써 이문열 작가의 업적을 기리고, 밀양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왼쪽)이 31일 이문열 작가(오른쪽)에게 밀양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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