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기차역 자폭 위협..."신은 가장 위대하다"

류재복 2023. 10. 31. 2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에서 이슬람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이 행인들에게 폭발 위협을 가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시각 31일 아침 파리를 관통하는 기차 안에서 베일을 쓴 여성이 "다 날려버리겠다"고 위협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파리 13구역의 프랑수아 미테랑 도서관 역을 봉쇄한 뒤 여성과 대치했습니다.

여성은 옷 안에서 손을 꺼내라는 경찰 명령을 거부한 채 "신은 가장 위대하다"를 외치며 자폭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에서 이슬람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이 행인들에게 폭발 위협을 가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시각 31일 아침 파리를 관통하는 기차 안에서 베일을 쓴 여성이 "다 날려버리겠다"고 위협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파리 13구역의 프랑수아 미테랑 도서관 역을 봉쇄한 뒤 여성과 대치했습니다.

여성은 옷 안에서 손을 꺼내라는 경찰 명령을 거부한 채 "신은 가장 위대하다"를 외치며 자폭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경찰은 오전 9시 20분쯤 총격을 가해 여성을 제압했습니다.

여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위독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여성의 몸이나 현장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