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부인’ 지드래곤 측 “빠른 진실규명, 억울함 해소 위해 수사 적극 임해”

김현주 2023. 10. 3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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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수사에 속도감을 내면서 '투약 혐의'로 입건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를 다음달 6일 소환한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권씨 측 법률대리인(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과 첫 소환 일정을 조율했다.

권씨는 앞서 배우 이선균씨(48)가 소환 조사를 받은 인천 논현경찰서 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에서 1차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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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법률대리인 통해 "자진출석해 수사 적극 임하겠다"
경찰이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수사에 속도감을 내면서 '투약 혐의'로 입건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를 다음달 6일 소환한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권씨 측 법률대리인(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과 첫 소환 일정을 조율했다.

경찰은 법률대리인과 조율해 권씨의 첫 소환 일정을 오는 11월6일 오후로 결정했다.

권씨는 앞서 배우 이선균씨(48)가 소환 조사를 받은 인천 논현경찰서 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에서 1차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권씨는 이날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자진 출석해 수사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입장을 내고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면서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 제출할 것"이라며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인 선임 등 추측성 허위보도나 유튜브 영상 등이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는 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초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등 혐의로 입건한 배우 이선균씨(48)의 재소환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지난 28일 이씨를 1차 소환한 바 있다. 당시 이씨는 진술을 거부했고, 간이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경찰은 간이검사로는 일주일 내 투약 시점밖에 확인할 수 없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정밀검사는 한달 여가량 소요되지만, 경찰은 빠른 수사를 위해 '긴급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정밀검사 결과 확인 후 재소환 시점을 재조율 할 예정이다. 이씨의 재소환 시점은 '조만간'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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