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23시즌 불꽃 튀는 잔류·승격 경쟁, 진행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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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의 1부 무대 잔류와 승격을 위한 막바지 전쟁이 한창이다.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K리그1 파이널B(하위 스플릿) 각 팀별 잔류 경쟁 및 K리그2 승격 가능성 등을 정리해 발표했다.
제주는 최하위 수원삼성보다 승점 13이 앞서 있어 자동 강등 가능성은 없다.
현실적으로 수원은 36, 37라운드에서 강원과의 점수 차를 유지하면서, 최종전에서 승리해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는 것이 현실적인 1부 잔류 시나리오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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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천은 K리그2 우승 경쟁
부천·경남·전남·안양 등은 PO 노려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의 1부 무대 잔류와 승격을 위한 막바지 전쟁이 한창이다.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K리그1 파이널B(하위 스플릿) 각 팀별 잔류 경쟁 및 K리그2 승격 가능성 등을 정리해 발표했다.
이날 현재 7위 FC서울과 8위 대전하나시티즌만 조기 잔류에 성공했다. 9위부터는 잔여 3경기에서 강등권을 피하기 위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가장 잔류 가능성이 높은 건 승점 39로 9위를 기록 중인 제주다. 제주는 최하위 수원삼성보다 승점 13이 앞서 있어 자동 강등 가능성은 없다. 10위 수원FC와는 승점 7 차, 11위 강원FC와는 승점 12 차로 사실상 승강 플레이오프에 갈 가능성도 희박하다.
하지만 산술적으로는 강등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제주의 잔여 대진은 좋다. 36라운드, 37라운드에서 각각 서울, 대전을 만난다. 이들 모두 잔류를 확정한 터라 승점 2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할 수 있다.
수원FC, 강원 그리고 수원은 매 경기가 결승전 수준이다. 승점 32의 수원FC는 최하위 수원보다 승점 6만 앞서 있어 잔여 일정에서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마침 다음 라운드에서 수원, 강원을 차례로 만난다. 직접 라이벌들을 꺾는다면 잔류를 조기에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승점 27인 강원은 잔여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할 수 없다. 최하위가 돼, 다이렉트 강등을 모면하는 것이 관건이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인 탓에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특히 최종전에서 12위 자리를 놓고 싸우는 수원을 만나는 까닭에 그 전에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승점 26으로 최하위인 수원은 잔여 일정에서 수원FC, 서울 그리고 강원을 상대한다. 공교롭게도 수원FC, 서울 모두 이번 시즌 3패를 당했던 상대다. 쉽지 않은 여정을 앞두고 있다.
현실적으로 수원은 36, 37라운드에서 강원과의 점수 차를 유지하면서, 최종전에서 승리해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는 것이 현실적인 1부 잔류 시나리오가 될 전망이다.
K리그1 파이널 B 그룹이 생존을 위해 싸운다면, K리그2 상위권은 승격을 위해 마지막 땀을 흘리고 있다.
우승 경쟁은 부산아이파크와 김천상무의 이파전으로 굳어졌다. 1위 부산이 2위 김천보다 승점 2 차로 앞서고 있어 향방을 쉬이 예측할 수 없다. 두 팀 모두 잔여 일정에서 시즌 전적상 타이 혹은 우위를 점하는 팀들을 만난다.
우승만큼이나 플레이오프 진출권도 불꽃 튄다. 현재 조기에 확정한 팀은 김포FC가 유일하다.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5개 구단이 경쟁할 정도로 치열하다.
4위 부천FC1995를 시작으로 경남FC, 전남드래곤즈, FC안양 그리고 8위 충북청주가 경쟁한다. 부천과 충북청주의 승점차는 6점으로 잔여 두 경기에서 크게 순위표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모든 팀들이 최대한 승리를 거두고, 타 구단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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