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의 주인공, 알루마의 포효가 안양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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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승부사, 이젠 '케베 알루마'의 이름을 알아둬야 한다.
알루마는 29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평균 17.8점 7리바운드인 알루마는 프림과 함께 모비스의 '외인' 쌍두마차다.
알루마는 승리 소감으로 "슬로우 스타트 게임이었고 전반적인 관점에서 팀으로서는 좋은 경기였다. 그러나 리바운딩에 있어서 아직 스스로 연습할 게 많다"며 자신의 경기 운용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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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31일 안양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안양 정관장과의 첫 맞대결에서 86-75로 승리했다. 알루마는 29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평균 17.8점 7리바운드인 알루마는 프림과 함께 모비스의 ‘외인’ 쌍두마차다.
알루마는 승리 소감으로 “슬로우 스타트 게임이었고 전반적인 관점에서 팀으로서는 좋은 경기였다. 그러나 리바운딩에 있어서 아직 스스로 연습할 게 많다”며 자신의 경기 운용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득점, 리바운드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알루마의 비결은 피지컬. “매 경기 최대한 자신감 있게 하려고 하고 오늘은 피지컬적하게 게임하니까 성과가 좋았다. 피지컬은 단순히 상대를 미는 게 아니라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벌써 정규리그에서 다섯 경기를 치룬 알루마, 자신감에도 시동이 걸렸다. 이에 “컵 대회에서는 경험이 부족했다. 경기를 치뤄가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고 오늘은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혹시 트랜지션이 강점인 모비스의 팀 색깔에 빅맨으로서 힘들진 않을까. 알루마는 “지난 4경기는 프림과 나눠 뛰었지만, 오늘은 홀로 뛰었다. 그래도 5분은 더 뛸 수 있다”고 여유를 보였다. 또한 “벤치에서 코치님도 많은 조언을 해주고 교체 상황에는 준비된 상황으로 나설 수 있게 감독님께서 도움을 준다”며 공을 돌렸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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