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로 벼랑 끝 몰린 이강철 감독 "마지막에 운 따르지 않았다"[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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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NC 다이노스에 2연패를 당한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KT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마저 내준 KT는 벼랑 끝에 몰린 채 무거운 발걸음으로 창원 원정을 떠나게 됐다.
이날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박건우에게 선제 투런포를 얻어맞는 등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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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안방에서 NC 다이노스에 2연패를 당한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KT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상대 선발 신민혁에게 타선이 봉쇄되면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고, 2-3으로 추격한 9회말 2사 만루에서 오윤석의 타구가 상대 유격수 김주원의 호수비에 막힌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마저 내준 KT는 벼랑 끝에 몰린 채 무거운 발걸음으로 창원 원정을 떠나게 됐다.
경기 후 이 감독은 "투수들이 잘 던졌고 야수들도 나름 잘했는데 마지막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1점차 패배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박건우에게 선제 투런포를 얻어맞는 등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내심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이상을 바랐던 이 감독에게도 이날 투구 내용은 아쉬웠다.
5회까지 82구를 던져 투구수에 여유가 있었지만 이 감독은 6회 시작과 함께 벤자민을 손동현으로 교체하며 이른 시점에 불펜을 투입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벤자민이 세트포지션 때 힘이 안들어갔고 개수도 많아져서 바꿨다. 아무래도 5회 타구에 맞은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1차전에서 치명적인 수비 실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KT는 이날도 1루수 박병호가 포구 실책을 저지르는 등 여전히 매끄럽지 않은 수비가 나왔다.
그러나 이 감독은 "오늘은 그래도 9회에 승패가 갈렸으니 (수비 실책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제 KT에 남은 경우의 수는 전승 뿐이다. 창원 원정 2경기를 모두 잡고 다시 수원으로 돌아와 5차전에서 끝장 승부를 봐야 한다.
이 감독은 "있는 자원을 모두 활용해서 반드시 3차전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제성, 윌리엄 쿠에바스 등 선발 자원들의 향후 경기 투입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 3차전부터 이기고 생각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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