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미리보는 3차전 NC '부진했던' 태너 선발 낙점, KT '절대 에이스' 고영표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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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투수가 공개됐다.
NC 다이노스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KT 위즈와 2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두었다.
태너는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데 이어 25일 SSG 랜더스와의 준PO 3차전에서도 2이닝 5피안타 5실점 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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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투수가 공개됐다.
NC 다이노스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KT 위즈와 2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올린 NC는 한국 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두고, 3차전을 치르기 위해 홈 창원으로 이동했다.
앞서 이강철 감독은 2차전이 열리기 직전, 취재진을 통해 고영표를 3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이후 강인권 감독 역시 경기 직후 태너 털리를 3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고영표는 KT를 대표하는 절대 에이스다. 그는 올 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함과 동시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17차례나 성공하며 리그 1위에 올랐다. 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역시 21회로 리그 공동 2위에 위치했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 고영표는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55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다만 현재 가을야구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주요 NC 타자에 약했다.
고영표는 박민우(13타수 9안타 3타점), 박건우(13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 손아섭(11타수 4안타)에게 다소 약했다.
NC 태너는 올 시즌 11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KT를 상대론 한 차례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실점, 승패는 없었다.
다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선 좋지 못한 태너다. 태너는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데 이어 25일 SSG 랜더스와의 준PO 3차전에서도 2이닝 5피안타 5실점 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번 가을야구에서 6연승과 함께, 포스트시즌 9연승을 일궈낸 NC의 행진을 태너가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플레이오프 3차전은 오는 11월 2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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