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정부 퇴진 요구' 시위에서 참가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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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총선을 앞두고 현 정부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방글라데시에서 시위 참가자 2명이 숨지고 경찰관을 비롯한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제1야당 방글라데시민족주의당 등 야권은 오늘부터 도로 차단 시위를 개시했으며, 이를 통해 셰이크 하시나 총리 정부의 사퇴를 압박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야권은 현 정부가 사퇴하고 중립정부가 들어서 내년 1월 총선을 부정 없이 치러야 한다는 주장을 줄곧 해오고 있으나 하시나 정부는 야권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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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총선을 앞두고 현 정부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방글라데시에서 시위 참가자 2명이 숨지고 경찰관을 비롯한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위는 수도 다카에서 90km 떨어진 다카주 키쇼레간지 지역 등에서 도로를 차단한 채 진행됐습니다.
시위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 참가자 간 충돌이 일어나 시위 참가자 한 명은 곧바로 숨지고 다른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위 참가자들의 공격으로 충돌이 시작됐고 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고무탄을 발사했다면서 2명의 사망 경위는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제1야당 방글라데시민족주의당 등 야권은 오늘부터 도로 차단 시위를 개시했으며, 이를 통해 셰이크 하시나 총리 정부의 사퇴를 압박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야권은 현 정부가 사퇴하고 중립정부가 들어서 내년 1월 총선을 부정 없이 치러야 한다는 주장을 줄곧 해오고 있으나 하시나 정부는 야권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897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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