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감독 “신민혁, 이렇게 잘 던질 줄 몰랐다..막내가 형들이 만든 위기 막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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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감독이 2차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10월 3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6.1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 신민혁에 대해서는 "이렇게까지 잘 던질 줄은 몰랐다. 큰 경기에 강한 선수인 것 같다"며 "신민혁도 잘 던졌지만 김형준의 리드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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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강인권 감독이 2차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10월 3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NC는 3-2 승리를 거뒀고 시리즈를 2-0으로 리드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NC 강인권 감독은 "경기 초반 박건우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신민혁의 눈부신 호투 덕분에 경기 막판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 집중하며 막아낼 수 있었다"고 2차전을 돌아봤다.
6.1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 신민혁에 대해서는 "이렇게까지 잘 던질 줄은 몰랐다. 큰 경기에 강한 선수인 것 같다"며 "신민혁도 잘 던졌지만 김형준의 리드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9회 김주원의 호수비에 대해 "맞는 순간 사실 안타인 줄 알았다. 수비위치 선정이 좋았고 김주원의 다이빙 타이밍도 좋았다. 형들이 만든 위기를 막내가 막아내며 승리로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배정대를 고의사구로 출루시킨 것에 대해서는 "배정대의 타격 컨디션이 오윤석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2,3루나 만루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 오윤석과 승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불펜 운영에 대해서는 "김영규가 팔이 깔끔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류진욱과 이용찬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김영규는 부상은 아니지만 구속이 조금 떨어져 오늘은 최대한 안쓰려고 했다. 그래서 신민혁을 더 끌고갔다. 이용찬이 흔들릴 때는 뒤에 카드가 없어서 이용찬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용찬에 대해서는 "구위에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결과가 안좋다보니 자신감이 조금 떨어진게 아닌가 싶다. 형으로서 조금 더 힘을 내줬으면 한다"고 돌아봤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타구에 맞은 이재학에 대해서는 "이재학은 불펜에서 정상적으로 준비를 했다. 향후 선발 뒤에 이재학, 최성영을 투입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3차전 선발투수로는 태너를 예고했다.(사진=강인권/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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