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2위도 제쳤다! '원샷 원킬' 손흥민, PL 빅 찬스 전환률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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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골 결정력이 좋은 선수는 손흥민이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은 현재 PL에서 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빅 찬스 전환률(85.7%)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85.7%의 빅 찬스 득점 전환률을 기록한 손흥민은 현재 11골로 PL 득점 순위 1위에 올라있는 엘링 홀란드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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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현재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골 결정력이 좋은 선수는 손흥민이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은 현재 PL에서 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빅 찬스 전환률(85.7%)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되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시작은 지난 4라운드 번리전에서부터였다. 이날 경기 히샬리송을 대신해 올 시즌 처음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이와 동시에 과거 첼시 소속의 '레전드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의 104골 기록을 넘어서며 PL 통산 득점 순위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6라운드 아스널전에도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손흥민은 메디슨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또한 토트넘 통산 150골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7라운드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전 선제골을 기록하며 유럽 통산 200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1 승리를 거뒀고 리그 2위 자리와 함께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PL 사무국은 이날 경기 손흥민을 POTM(Player Of The Match, 수훈 선수)로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득표율은 과반에 가까운 45.7%로 압도적인 수치였다.
뛰어난 활약과 함께 PL 9월 이달의 선수도 수상했다. 이번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며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커리어 네 번째 수상을 하게 됐다. 이후 9라운드 풀럼전 1골 1도움,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1골을 기록하며 리그 10경기 8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다.
동시에 놀라운 통계가 공개됐다. 10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손흥민이 PL에서 가장 높은 빅 찬스 득점 전환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소식이다. 85.7%의 빅 찬스 득점 전환률을 기록한 손흥민은 현재 11골로 PL 득점 순위 1위에 올라있는 엘링 홀란드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PL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홀란드는 무려 11번의 빅 찬스 미스를 기록하며(PL 전체 1위다) 많은 득점만큼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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