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조동현 감독의 '겸손?' "높이에서 상대보다 좀 우위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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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싸움의 장점을 잘 활용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조 감독은 "1쿼터에 수비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 3점슛을 내주지 말자고 했는데 안됐다. 하지만 2쿼터부터 준비한 대로 수비에서 안정을 찾았다. 그 덕에 우리가 추구하는 트랜지션 농구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며 승리 요인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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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높이 싸움의 장점을 잘 활용했다."
조동현 감독이 다시 미소를 찾았다. 기분좋은 3연승 이후 하위팀고양 소노에 발목을 잡히며 삐끗하는 듯 했지만 디펜딩챔피언을 제물로 다시 일어섰다.
현대모비스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관장과의 경기서 외국인 선수 케베 알루마의 맹활약(29득점-10리바운드)을 앞세워 86대75로 승리했다.
1쿼터에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당했던 현대모비스로서는 가슴 졸일 뻔한 승리였다.
이날 경기에 대해 조 감독은 "1쿼터에 수비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 3점슛을 내주지 말자고 했는데 안됐다. 하지만 2쿼터부터 준비한 대로 수비에서 안정을 찾았다. 그 덕에 우리가 추구하는 트랜지션 농구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며 승리 요인을 설명했다.
이날 사실상 원맨쇼를 펼친 알루마의 출전시간을 길게 부여한 이유에 대해서는 "1쿼터에 상대가 게이지 프림의 공격에 대한 준비를 잘 하고 나온 것 같아 알루마의 기용을 늘렸다"고 말했다.
알루마의 맹활약에 대해서는 "아반도처럼 폭발적인 높이는 아니지만 상당히 좋은 선수다. 오늘 정관장의 경우 4, 5번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에 알루마로서는 더 유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토종 빅맨 장재석이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 준 것도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장재석의 공을 치하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시즌 외곽슛 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전담 외곽슈터에 대한 아쉬움도 없지 않을 터.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지난 5경기 동안 3점 성공률이 20%대밖에 안된다. 그래도 우리는 트랜지션 농구를 하는 팀이라 위안을 삼고 싶다"면서 "우리의 믿을 만한 외곽 선수는 김국찬이다. 모든 선수들에게 3점을 자신있게 쏘라는 말하는 것 정도 말고는 더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다"며 웃었다.
안양=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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