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 "14살 연상 ♥이지훈, 건강 걱정..같이 살날 얼마 안 남아"[김창옥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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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아내 아야네가 첫 만남과 결혼 생활에 대해 밝혔다.
31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 리부트'에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14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지훈은 아야네의 적극적인 접근에 부담을 느꼈다고 했다.
또한 아야네는 "(이지훈가) 14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같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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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 리부트'에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14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지훈은 아야네의 적극적인 접근에 부담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나한테 접근하는 건가?'라는 오해를 했다. 적극적인 여성에 덴 경험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아야네가)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을 때 약속을 잡았는데 처음에는 휴대전화를 잃어버려서 파투를 냈고, 이후에 장염, 코로나19로 못 만나게 됐다. 세 번 정도 못 만났으면 이제 연락이 안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며 "그때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첫 만남이 정말 호감이었다. 꾸미지 않은 모습에 호감이 상승했고, 불신이 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자 이지훈은 "한 300일 정도 됐을 때 편지를 줘서 확인했는데 혼인신고서였다. 너무 놀랐다"며 "솔직히 저는 결혼이 부담되는 부분이 있었다. 당시 현찰도 많지 않아서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부유하지 않다. 지금 여건이 어렵다'고 했더니 '돈이 뭐가 중요하냐. 열심히 해서 벌면 되지.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하더라. 그때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아야네는 "(이지훈가) 14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같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건강도 잘 챙겨주는데 자꾸 어디가 아프다고 한다. 잘 때 허리 아프다고 하고, 걸어 다니면 발목이 아프다고 한다. 정말 어디 아픈 건지 걱정된다. 저는 아직 20대라서 어디가 크게 아파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결혼하고 달라진 점에 대해 "예전에는 밖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이제는 일 끝나고 바로 집으로 들어오게 된다. 아내가 있으니까 밖보다는 확실히 집이 좋아진 것 같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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