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서 동식물 문화 함께 즐겨요”

道, 4일부터 이틀간 개최… 체험행사 다채

경기도는 오는 4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평화광장 모두의 동식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만나보는 전시 프로그램인 ‘모두의 동물원·식물원·곤충관’,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모두의 건강상담’, 즐길거리 가득한 ‘동식물 페이스페인팅’, 모두의 낙엽찍기·타투 스티커, 반려동물 리드줄 만들기, 반려동물 어질리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생명 존중 및 올바른 반려 동식물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특히 ‘나의 반려동물 심장 소리 들어보기’와 반려동물과 평생 함께하자는 ‘반려동물 서약서 만들기’ 등 이색 체험,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영상교육관, 동물등록제 및 동식물 보호를 위한 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포토존 이벤트, 매직쇼, 퓨전밴드 공연, 판매 부스(애견 간식, 소품, 식물 용품 등) 등 부대행사를 진행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 전망이다. 이번 모두의 동식물 문화 체험은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13세 미만은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행사로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광장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