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투런포 포함 3안타 박건우 앞세운 NC, 원정 1·2차전 모두 승리…PS 6연승 행진으로 3년만의 KS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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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야수 박건우(33)가 뜨거운 가을을 보내고 있다.
그의 맹활약 속에 NC는 2020년 이후 3년만의 한국시리즈(KS)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원정 1·2차전을 모두 잡은 NC는 1승을 보태면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2020년 이후 3년 만에 구단 통산 3번째 KS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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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 열린 KT 위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선제 2점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폭발한 박건우를 앞세워 3-2로 이겼다. 원정 1·2차전을 모두 잡은 NC는 1승을 보태면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2020년 이후 3년 만에 구단 통산 3번째 KS 무대를 밟는다. PO 1·2차전을 연속 승리한 팀의 KS 진출 비율은 88.2%(총 18회 중 16회)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PO에 직행한 KT는 벼랑 끝에 몰렸다. PO 3차전은 장소를 창원NC파크로 옮겨 11월 2일 펼쳐진다.
박건우는 올해 PS에서 중심타자답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30일 PO 1차전까지 올해 PS 5경기에서 타율 0.400(20타수 8안타), 5타점, 6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PO 2차전에서도 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힘차게 돌아갔다. 1회초 1사 1루서 KT 선발 웨스 벤자민의 시속 139㎞ 커터가 몸쪽으로 들어오자 그대로 방망이를 돌렸다.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올해 PS 첫 홈런포의 비거리는 무려 130m였다. 박건우가 PS에서 홈런을 날린 것은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2019년 10월 25일 KS 3차전 이후 4년만이다.
박건우의 활약은 계속됐다. 3회초 중전안타로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작성한 그는 8회말 4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까지 터트렸다. 추가점으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박건우의 타격 컨디션이 얼마나 좋은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용찬은 9회말 무사 1·3루 위기에서 문상철과 대타 김준태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배정대를 고의4구로 걸렀다. 이어 2사 만루서 오윤석의 타구 때 유격수 김주원의 그림 같은 다이빙캐치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가 찍혔다. 비디오판독까지 진행됐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수원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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