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3분기 0.1% 역성장…'고금리·고물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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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이 3분기(7~9월) 고금리와 고물가 여파로 0.1%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개별 국가를 살펴보면 프랑스가 전분기 대비 0.1% 성장, 스페인이 0.3% 성장, 벨기에가 0.5% 성장했지만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 경제는 0.1% 뒷걸음질치면서 부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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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이 3분기(7~9월) 고금리와 고물가 여파로 0.1%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0.2% 성장률이나 전문가들이 예상한 제로(0) 성장에도 못 미쳤다.
전년 대비로는 0.1% 성장에 그쳤다. 올해 3분기에 연율 4.9% 성장률을 기록한 미국과 대비되는 저조한 성적이다.
개별 국가를 살펴보면 프랑스가 전분기 대비 0.1% 성장, 스페인이 0.3% 성장, 벨기에가 0.5% 성장했지만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 경제는 0.1% 뒷걸음질치면서 부담이 됐다. 아일랜드와 오스트리아 경제도 각각 1.8%, 0.5% 위축됐다.
한편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10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대비 2.9%를 기록해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았다. 전문가들은 3.1%를 예상했었다.
9월만 해도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4.3%에 달했지만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고 식료품 물가상승률도 다소 완화됐다고 유로스타트는 설명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도 10월에 4.2%를 기록, 지난달 기록한 4.5%에서 둔화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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