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혁 호투+박건우 결승포’ NC, KT에 2연승..KS 진출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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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KT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NC 다이노스는 10월 3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KT 벤자민과 NC 신민혁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NC는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NC 선발 신민혁은 6.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통산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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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NC가 KT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NC 다이노스는 10월 3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NC는 3-2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를 2승으로 리드한 NC는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KT 벤자민과 NC 신민혁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NC는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NC는 1회초 1사 후 박민우가 안타로 출루했고 박건우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려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NC는 3회초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김주원이 3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손아섭의 1루 방향 땅볼 타구 때 KT 1루수 박병호가 실책을 범했고 그 사이 김주원이 홈을 파고들어 득점했다.
양팀은 이후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NC는 3회 이후 이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하고 공격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KT는 7회말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1사 1,2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장성우가 병살타에 그쳤다.
KT는 8회말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 1사 후 대타 김민혁이 볼넷을 골라냈고 배정대가 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상대 실책이 겹치며 1사 2,3루가 됐다. KT는 대타 오윤석이 희생플라이로 김민혁의 대주자 송민섭을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김상수가 적시타로 배정대까지 불러들여 1점을 추가해 턱밑까지 추격했다.
KT는 9회 무사 1,3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문상철과 대타 김준태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배정대가 고의사구로 출루해 만루가 됐지만 오윤석이 직선타로 물러나며 무릎을 꿇었다. 유격수 김주원이 환상적인 다이빙캐치에 성공했다.
NC 선발 신민혁은 6.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통산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NC는 신민혁에 이어 류진욱이 1이닝 2실점(1자책), 임정호가 0.1이닝 무실점, 이용찬이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KT 선발 벤자민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해 무난한 피칭을 펼쳤지만 타선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T는 벤자민에 이어 손동현이 2이닝 무실점, 박영현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결국 패했고 벼랑 끝에 몰렸다.(사진=위부터 신민혁, 박건우)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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