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 금메달' 김관우 "母, 국가대표라니까 안 믿어"(돌싱포맨)[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10. 3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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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벗고 돌싱포맨' 김관우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 V 금메달 후일담을 전했다.

31일 밤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정석용, 가수 제시, 프로게이머 김관우가 출연했다.

이날 김관우는 e스포츠 부문 최초의 금메달 리스트가 된 소감에 대해 "정말 오래 살고 볼 일이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다만 김관우는 "이번에 군 면제받은 분이 많다. 하지만 전 민방위도 끝난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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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관우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발벗고 돌싱포맨' 김관우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 V 금메달 후일담을 전했다.

31일 밤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정석용, 가수 제시, 프로게이머 김관우가 출연했다.

이날 김관우는 e스포츠 부문 최초의 금메달 리스트가 된 소감에 대해 "정말 오래 살고 볼 일이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서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하다고 얘기했는데 엄마가 믿지 않은 것 같다. 경기 종목이란 걸 어른들은 상상 못 하신다"고 털어놨다.

다만 김관우는 "이번에 군 면제받은 분이 많다. 하지만 전 민방위도 끝난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 나이까지 오락하고 있었냐. 부모님이 더 걱정 많으셨겠네"라고 농담했다.

이와 함께 김관우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거라고 전혀 상상 못 했다"면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인기 종목은 정말 돈을 많이 번다. 저 같은 비인기 종목은 돈 많이 벌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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