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 연인 전청조, 사기・사기 미수 혐의로 체포→시그니엘 압수수색

신영선 기자 2023. 10. 3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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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31일 오후 3시52분 경기 김포에서 전청조를 사기, 사기미수 혐의로 체포해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했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사기, 사기미수 혐의로 전청조에 대한 체포영장과 통신영장, 압수영장을 신청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25일 전청조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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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씨가 31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31일 오후 3시52분 경기 김포에서 전청조를 사기, 사기미수 혐의로 체포해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했다. 

또 전청조의 거주지인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과 전청조의 모친 거주지, 친척 집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사기, 사기미수 혐의로 전청조에 대한 체포영장과 통신영장, 압수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31일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통신영장도 발부했으나 압수영장 2건 중 1건은 기각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25일 전청조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고발했다. 

다음날에는 송파경찰서에 전청조가 앱 개발 투자 명목으로 2000만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전청조는 이밖에도 지난 26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남현희의 어머니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등)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또 남현희의 중학생 조카를 골프채 등으로 때린 혐의로 입건됐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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