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2쿼터부터 준비했던 수비를 잘했다” … 김상식 정관장 감독, “공격 정체, 해결해야 할 과제다”

손동환 2023. 10. 31. 2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쿼터부터 준비했던 수비를 잘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공격 정체, 해결해야 할 과제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86-75로 꺾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경기 전에 '3점을 맞지 말자'고 주문했다. 하지만 1쿼터에 수비 문제점을 노출했다. 그러나 그 후에는 준비했던 수비를 잘 보여줬다. 그래서 우리 빠른 농구가 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쿼터부터 준비했던 수비를 잘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공격 정체, 해결해야 할 과제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86-75로 꺾었다. 2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4승 1패를 기록했다.

게이지 프림(205cm, C)이나 케베 알루마(206cm, F), 김준일(200cm, C) 등 장신 자원들이 1쿼터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정관장의 외곽포에 힘을 얻지 못했다. 19-27로 열세에 놓였다.

김준일(200cm, C)과 이우석(196cm, G)이 2쿼터에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왕성하고 빠른 움직임으로 상대를 밀어붙였다. 2쿼터 시작 3분 54초 만에 33-32로 역전했다. 그리고 알루마가 정관장 페인트 존 폭격. 2점 공격을 착실히 해낸 현대모비스는 51-43으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함지훈(198cm, F)과 게이지 프림이 3쿼터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그러나 두 선수가 이렇다 할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때 알루마가 또 한 번 나섰다. 정관장의 페인트 존을 또 한 번 침공했다. 2점을 차곡차곡 적립한 현대모비스는 67-57로 3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도 2점 싸움에 집중했다. 그리고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기본부터 다진 현대모비스는 개막 4번째 승리를 따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경기 전에 ‘3점을 맞지 말자’고 주문했다. 하지만 1쿼터에 수비 문제점을 노출했다. 그러나 그 후에는 준비했던 수비를 잘 보여줬다. 그래서 우리 빠른 농구가 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먼로나 이종현이 알루마 수비를 부담스러워할 거라고 여겼다. 또, 정관장이 프림 수비를 잘 준비했다. 그래서 알루마를 넣었는데, 알루마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관장은 2023~2024시즌 개막 후 열린 홈 2경기에서 모두 졌다. 전적은 1승 2패.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코트에 선 모든 이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추구한다. 그리고 선수들에게 슈팅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의 컬러가 1쿼터에 잘 나왔다. 정관장은 1쿼터에 3점 8개 중 4개 성공. 3점으로 재미를 본 정관장은 27-19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정관장의 3점이 2쿼터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면서 정관장의 공격 리듬이 흔들렸다. 공격을 실패한 정관장은 현대모비스의 빠른 공격을 막지 못했다. 정돈된 수비에서도 현대모비스의 페인트 존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3쿼터에 현대모비스의 확률 높은 공격을 틀어막았다. 3쿼터 시작 후 8분 동안 8점 밖에 주지 않았던 이유. 그러나 3쿼터 마지막 2분 동안 8점을 허용. 경기 시작 후 가장 크게 밀렸다.

두 자리 점수 차로 밀린 정관장은 4쿼터에도 페인트 존 싸움에서 밀렸다. 가장 중요한 곳을 놓친 정관장은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KT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팀 공격이 초반에 좋았다. 그러나 후반에 정체됐다. 계속 해결해야 할 과제다”고 말했다.

그 후 “높이 싸움이 쉽지 않았다. 외국 선수 2명 다 2m가 안 되다 보니까... 다들 열심히 해주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김상식 정관장 감독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