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충격 결단! 텐 하흐 ‘선수 영입 권한’ 박탈한다…’안토니-오나나 실패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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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경영자 교체와 함께 개혁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1일(한국시간) "맨유 지분 중 25%의 인수가 확정된 짐 랫클리프 회장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수 영입 권한을 박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랫클리프 회장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생각은 없지만 선수 영입 권한을 박탈해 그의 영향력을 축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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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경영자 교체와 함께 개혁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1일(한국시간) “맨유 지분 중 25%의 인수가 확정된 짐 랫클리프 회장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수 영입 권한을 박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변화의 바람을 맞았다. 영국 화학회사 이네오스의 짐 랫클리프 회장은 맨유의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으로부터 지분 25%를 넘겨 받기로 합의했다.
당초 맨유 경영권은 갖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글레이저 가문의 지분이 여전히 더 많았다. 그러나 이번 랫클리프 회장과의 거래에는 구단 경영권까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랫클리프 회장의 맨유 인수는 이번주에 마무리될 것이다. 25% 지분과 함께 스포츠 경영권도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랫클리프 회장이 맨유의 감독, 수뇌부를 비롯한 스포츠 경영 전반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영권까지 거머쥔 랫클리프 회장은 이미 맨유를 바꿀 준비를 마쳤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랫클리프 회장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생각은 없지만 선수 영입 권한을 박탈해 그의 영향력을 축소할 계획이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해 7월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할 당시 선수 영입 권한을 포함한 사실상 전권을 손에 쥐어 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받은 지원에 비하면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맨유는 올시즌 리그에서 10경기를 치른 현재 5승 5패로 8위에 그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는 0-3 굴욕패를 당하기도 했다.
잘못된 선수 영입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이후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드레 오나나와 같은 과거 사제의 연을 맺었던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였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팀토크’는 “친숙한 선수를 영입하는 텐 하흐 감독의 전략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랫클리프 회장은 전문가에게 선수 영입을 맡기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맨유에서 선수 영입을 전담할 인물로는 폴 미첼 단장이 떠올랐다. 폴 미첼 단장은 토트넘에 있을 당시 손흥민, 델레 알리와 같은 선수의 영입을 일찌감치 추진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폴 미첼이 맨유에 합류할 가능성은 높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니스의 구단주이기도 한 랫클리프 회장은 AS모나코에 있던 폴 미첼 단장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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