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마 29점 원맨쇼’ 현대모비스, 먼로 분전한 정관장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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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정관장을 제압했다.
그 중심에는 알루마가 있었다.
알루마는 3점슛, 득점 인정 반칙 등을 포함 13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김태완, 김지완, 장재석의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한 현대모비스는 51-43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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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86-75로 승리했다.
케베 알루마(29점 10리바운드)가 맹활약했고, 이우석(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장재석(1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4승 1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2위 자리를 유지했다.
1쿼터를 19-27로 뒤진 현대모비스는 2쿼터 반격에 돌입했다. 그 중심에는 알루마가 있었다. 알루마는 3점슛, 득점 인정 반칙 등을 포함 13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김준일과 이우석은 각각 내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김태완, 김지완, 장재석의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한 현대모비스는 51-43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박지훈을 앞세운 정관장에게 추격을 당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장재석이 정관장의 골밑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이우석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알루마와 김지완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7-57, 여전히 현대모비스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현대모비스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알루마가 골밑슛과 함께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김국찬은 3점슛을 터트렸다. 이후에도 알루마가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그렇게 현대모비스가 시즌 4승을 챙겼다.
한편, 정관장은 대릴 먼로(15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배병준(10점 2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다. 그러나 알루마를 제어하지 못했다. 외곽슛 난조를 보인 것도 패인이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승 2패가 됐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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