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예상보다 부상 심각하나...구단은 올해 안 복귀 희망

이정빈 2023. 10. 3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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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7)과 함께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끄는 페드루 네투(23)의 부상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네투가 다친 후 연말 전에 복귀하길 희망한다. 네투는 자신의 부상이 2주라고 전했지만, 그보다 더 오래 결장할 전망이다. 울버햄튼은 처음 우려한 것만큼 나쁘지 않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낙관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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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황희찬(27)과 함께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끄는 페드루 네투(23)의 부상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 2주 안에 복귀가 예상됐지만, 상태를 살펴본 구단은 네투가 올해 안에 복귀하길 희망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네투가 다친 후 연말 전에 복귀하길 희망한다. 네투는 자신의 부상이 2주라고 전했지만, 그보다 더 오래 결장할 전망이다. 울버햄튼은 처음 우려한 것만큼 나쁘지 않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낙관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황희찬의 리그 6호 골이 나왔던 뉴캐슬전에서 울버햄튼은 큰 타격을 입었다. 팀의 절대적인 에이스 네투가 드리블하던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붙잡았다. 부상으로 쓰러진 네투는 얼굴을 가린 채 좌절하다가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울버햄튼 팬들은 자신들의 에이스가 부상당하자 실망과 걱정이 섞인 표정으로 네투를 바라봤다.



중위권 경쟁을 위해 분투해야 하는 울버햄튼과 득점 감각이 최고조에 달한 황희찬에게 악재가 발생했다. 경기 후 게리 오닐(40·잉글랜드) 감독은 “네투가 오랫동안 결장하지 않길 바란다. 그는 탈의실을 돌아다니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은 심각도가 다르기에 경미한 쪽이길 희망한다”라고 상태를 알렸다.

이후 네투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주’ 정도 이탈할 것이라 전하면서 우려가 줄었다. 그는 부상을 극복하고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 예고했다. 다가올 셰필드 유나이티드, 토트넘전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금방 문제없이 돌아오리란 기대가 커졌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은 울버햄튼 팬들이 원치 않은 소식을 전달했다. 이 매체는 “네투가 6주 동안 결장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울버햄튼의 크리스마스 경기와 새해 경기 기간에 복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되면 네투는 12월 중순에 열리는 웨스트 햄전까지 최대 8경기를 놓치게 된다.

네투의 이탈로 인해 울버햄튼이 ‘초비상’이다. 이번 시즌 네투는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1골 7도움을 올리며 도움 1위에 등극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유연한 기술을 살린 드리블로 상대 측면 수비를 흔든다. 다만 그의 드리블 쇼를 한동안 보지 못하게 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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