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강화·고창서도 확진… 총 69건

김송이 기자 2023. 10. 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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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69건으로 늘었다.

31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67건이 확진됐고, 이날 오후 6시 기준 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에서 2건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2시까지는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 추가 사례가 확인됐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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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69건으로 늘었다.

전남지역 첫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이 나온 전남 무안군의 한 한우농가에서 방역팀이 긴급 방역을 벌이고 있다. / 전남도 제공

31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67건이 확진됐고, 이날 오후 6시 기준 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에서 2건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2시까지는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 추가 사례가 확인됐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의심 신고 3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기에서 확진된 사례가 26건으로 가장 많다. 이외 충남 24건, 인천 8건, 강원 5건, 전북 3건, 충북·전남·경남이 각 1건씩이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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