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사기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 송파경찰서로 압송

조은경 2023. 10. 3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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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확산한 전청조 씨가 오늘(31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 오후 경기도 김포 전 씨의 친척 집에서 전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송파경찰서로 압송했습니다.

경찰서에 도착한 전 씨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곧바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또 전 씨 거주지로 알려진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과 경기 김포의 전 씨 모친 거주지도 압수수색해 전 씨 혐의 관련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 씨는 자신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는 등 혐의(사기·사기미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남 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전과와 재벌 3세 사칭 의혹 등이 불거졌습니다.

(촬영기자: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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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 기자 (eunkungc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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