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피해 아파트 부지에 문화·체육복합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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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31일 흥해특별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가 흥해지역의 지진을 떨치고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돼 침체된 지역에 새활기를 불어넣고 체육, 문화생활의 거점 시설로 활용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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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31일 개관
수영장, 탁구장, 문화센터 등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816㎡ 규모로 건립
이강덕 시장, '체육·문화생활의 거점 시설로 지역에 활기 불어놓을 수 있길'
경북 포항시는 31일 흥해특별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한창화 도의원, 백강훈 시의원 등 시·도의원,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과 개관을 축하했다.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17년 11.15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흥해지역 재건을 위한 흥해특별재생사업의 하나로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60억 원의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816㎡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 탁구장, 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있다. 2021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2월 준공해 8월과 9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는 내년부터 수영강습과 요가, 문화강좌, 독서 프로그램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영장 등 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소통과 화합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가 흥해지역의 지진을 떨치고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돼 침체된 지역에 새활기를 불어넣고 체육, 문화생활의 거점 시설로 활용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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