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들이받고 달아나던 마세라티 20대男, 소양강에 추락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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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난 고급 승용차가 호수로 떨어져 차량을 운전하던 20대 남성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2시 15분께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서 마세라티 승용차가 소양강 의암호로 추락했다.
마세라티 운전자는 20대 남성 A씨로 추락에 앞서 한 아파트 입구 인근에서 편의점 앞에 있던 BMW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났고, BMW 운전자가 이 차량을 뒤쫓으며 112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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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난 고급 승용차가 호수로 떨어져 차량을 운전하던 20대 남성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2시 15분께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서 마세라티 승용차가 소양강 의암호로 추락했다.
마세라티 운전자는 20대 남성 A씨로 추락에 앞서 한 아파트 입구 인근에서 편의점 앞에 있던 BMW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났고, BMW 운전자가 이 차량을 뒤쫓으며 112에 신고했다.
마세라티는 약 1.6km 거리를 달린 후 도로가 끊기는 지점에서 그대로 달리다 소양강 의암호에 떨어졌다.
차량을 몰던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추돌 당한 BMW 운전자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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