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국회의원 “포항시 음식물처리시설 설치 관련, ‘국회의원 배후설’은 명백한 허위사실”

이영균 2023. 10. 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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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사진) 국회의원은 31일 포항시 음식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한 '국회의원 배후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시의 음식물처리시설 설치를 두고 지역 주민 간 찬반 대립을 넘어 격한 갈등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급기야 시설 설치를 찬성하는 일부 인사를 중심으로 '국회의원 배후설'까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국회의원의 입장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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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사진) 국회의원은 31일 포항시 음식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한 ‘국회의원 배후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시의 음식물처리시설 설치를 두고 지역 주민 간 찬반 대립을 넘어 격한 갈등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급기야 시설 설치를 찬성하는 일부 인사를 중심으로 ‘국회의원 배후설’까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국회의원의 입장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회의원 배후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며 "음식물처리시설의 설치와 운영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지자체 고유 책무로써, 전적으로 포항시가 사업의 필요성을 지역 주민께 설명하고 설득하는 소통의 과정을 거쳐 풀어내야 할 사안이다"고 말했다.

또 "국회의원으로서 이번 사안에 대한 입장은 그 어떤 시설도 설치와 운영에 있어 ‘주민의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다"며 "이러한 입장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만약 그 과정에서 주민 갈등이 야기될 경우,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나설 용의도 있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지역 정치권을 끌어들이고, 거짓으로 주민을 선동하고, 주민 간 갈등을 조장하려는 세력이 있다면 즉시 그러한 시도를 중단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갈등에 따른 상처만 깊어질 뿐 문제 해결이나 지역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번 사안이 주민의 뜻을 받들어 조속하고 현명하게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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