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새만금호 관리수위 없애고 해수 유통 늘려야”
김현주 2023. 10. 31. 19:57
[KBS 전주]전북지역 환경단체들이 참여한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호 관리수위를 없애고 해수 유통을 늘리라고 요구했습니다.
새만금호 관리수위를 낮추면 습지와 갯벌이 햇볕에 노출돼 생태계에 심한 교란이 일어난다며, 지난 8월 잼버리 기간에도 관리수위를 낮췄다가 맛조개나 쇄방사늑조개 등이 폐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이 시설 보강공사를 이유로 오는 12월 15일까지 관리수위를 평소보다 더 낮출 계획이라며, 관리수위를 없애고 해수 유통량을 늘려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가짜 마약 제보 수사’ 더 있었다…“100번 아니라 해도 안 믿어”
- [단독] ‘이선균 사건’ 유흥업소 실장, 내사 받는 작곡가와 과거 마약해 실형
- 이스라엘, 여군 인질 구출…하마스, 인질 영상 ‘선전전’
- [단독] “나 건달이야”…호텔서 돈다발 던지고 행패부린 남성
- 수십 명이 에워싸고 ‘집단 폭행’…가해자 대부분 ‘촉법소년’
- 트럭에 실려 끌려간 여성 끝내 사망…“차라리 다행” [오늘 이슈]
- 통근자가 많아 김포를 서울로? 경기도에서 10위권 [팩트체크K]
- ‘생애 첫 종합건강검진’ 역할…병역판정검사 확대·개선
- “머리카락 나왔으니 환불해 줘” 자작극 논란 유튜버 벌금형
- [현장영상] ‘아메리칸 드림’ 미국으로 밀입국하는 중국인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