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를 위한 고준위특별법 조속한 제정 한목소리

이영균 2023. 10. 31.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달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김규성 원전전략기획관, 강문자 방사성폐기물학회장을 비롯해 언론, 공단 임직원, 일반국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방사성폐기물관리 연차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유광 고준위사업본부장이 고준위방폐물 관리정책의 연속성 담보와 부지선정 절차 및 유치지역 지원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이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방폐물 공모전 및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달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김규성 원전전략기획관, 강문자 방사성폐기물학회장을 비롯해 언론, 공단 임직원, 일반국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방사성폐기물관리 연차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023 고준위방폐물 대국민 공모전'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이날 행사는 ‘방폐물 관리사업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을 주제로 그간 방폐물 관리사업의 성과 및 미래를 향한 다짐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현재 방폐물 관리사업에 있어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할 사항은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다”며“정부는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유광 고준위사업본부장이 고준위방폐물 관리정책의 연속성 담보와 부지선정 절차 및 유치지역 지원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이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규성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전략기획관이 축사를 하고있다. 
또한 조윤영 중저준위사업본부장은 운영중인 △동굴처분시설(1단계) 현황 및 건설중에 있는 △표층처분시설(2단계)과 △방폐물 분석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유치지역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고준위 사업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개최된 `2023년 고준위방폐물 대국민 공모전의 최종경선이 함께 진행됐다. 

'2023 방사성폐기물관리 연차보고대회'에서 주요인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안발표(PPT) 부문에서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소속 정우진씨의 ‘브랜드 웹툰을 통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 바로 알리기’, 동영상(UCC) 부문에서 브라더후드 팀 소속 김준영씨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 굿즈 부문에서 동덕여대 미디어디자인학과 소속 이주희씨의 ‘친환경 코라 화분 키트’가 산업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3개 분야 총 12점을 시상했다. 

끝으로 방폐물 사업 전반에 기여한 대내외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부 장관상 및 이사장상 총 14점을 시상해 격려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다년간 중저준위방폐물 관리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으로 고준위 사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며“국회에서 심의중인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이 미뤄지지 않도록 소중한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