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이스라엘 여군 구출·축제 참가 여성은 사망…운명 갈린 인질들 外

유연희 2023. 10. 3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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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지상작전 중,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 있던 여군 한 명을 구출했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축제를 즐기다 끌려간 20대 여성은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하마스는 석방 협상에 응하라며 여성 인질 3명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는 잔인한 심리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보도에 이치동 기잡니다.

<2>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동 지역 분쟁까지 확산할 경우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세계은행이 경고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다만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당장은 원자재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란 평가입니다.

국제유가도 3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김태종 특파원입니다.

<3> 지난달 반도체 생산이 큰 폭으로 늘며, 전 산업생산지수가 두 달 연속 올랐습니다.

투자도 상승세를 지속했고, 소비 부문은 석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생산·투자·소비, 3대 경제지표가 모두 오르는 일명 '트리플 증가'는 넉 달 만인데요.

전체 산업 생산지수의 상승세를 이끈건 반도체였습니다.

정부는 올해 4분기에도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문형민 기자입니다.

<4> 정부가 고위험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제한하는 이른바 '제시카법'을 최근 입법 예고했습니다.

고위험 성범죄자는 출소한 뒤 어린이집 등 보육 시설 인근에 살 수 없게 한다는 내용인데, 인근 주민들은 환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범죄자 거주 지역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법안이 시행되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문승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5> 학생에게 '레드카드'를 준 초등학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당 교사가 이에 반발해 헌법소원까지 제기했는데요.

헌법재판소는 정당한 훈육이었다며 교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앞으로 교육 현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스라엘 #인질 #하마스 #국제유가 #산업생산지수 #제시카법 #레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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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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