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료원 '간호사 기숙사 준공'…공공병원 역할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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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운영하는 강진의료원에 최신 편의시설을 갖춘 '간호사 기숙사'가 문을 열었다.
전남도는 31일 강진의료원 간호사 기숙사 개소식을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숙사 개소는 간호 인력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도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강진의료원 기숙사는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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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운영하는 강진의료원에 최신 편의시설을 갖춘 '간호사 기숙사'가 문을 열었다.
전남도는 31일 강진의료원 간호사 기숙사 개소식을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기숙사는 국비, 도비 각 30억원씩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878㎡,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2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했다.
원룸형 개인 숙소 60실과 공동세탁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기숙사 개소는 간호 인력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도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강진의료원 기숙사는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건립됐다.
이 사업은 농어촌 지역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비롯한 근무자에게 주거 복지를 보장함으로써 우수 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료인의 땀방울은 공공보건의료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신축 기숙사 입소로 우수한 의료인의 정주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의료원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진료과를 중심으로 10개 진료과를 비롯해 24시간 분만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응급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퇴원환자 만성질환 관리사업'과 오는 11월 시작되는 '찾아가는 건강지킴버스' 운영 등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 강화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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