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어머니도 남현희 스토킹 혐의로 입건…"수십 차례 전화해 신고"

2023. 10. 31. 19: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전청조 씨는 얼마 전 남현희 씨를 스토킹한 혐의로도 입건됐죠. 그런데 이번엔 전 씨의 어머니가 남 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원치 않는데도 계속해서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보냈다"며 남현희 씨가 직접 112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젯밤 11시 50분쯤 남현희 씨는 자신이 스토킹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남 씨는 경찰에 "전청조의 엄마라는 사람이 전화를 수십 통 걸고, 대화를 하자며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경찰이 확인해보니 피신고인은 어제 낮부터 저녁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이곳 어머니의 집에 머물던 남 씨에게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가입자 조회 등 통신 수사를 통해 남 씨에게 수십 차례 연락한 사람은 전청조 씨의 어머니가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남 씨와 더는 연락하지 말라"고 전 씨의 어머니에게 경고한 경찰은 조사를 거쳐 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형사 처벌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남 씨가 제출한 고소·고발장에는 전 씨의 어머니가 남 씨 어머니의 집에 침입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어 경찰은 이 부분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새벽 3시 20분쯤엔 남 씨의 어머니 집에서 남 씨와 사촌 사이에 고성이 오고 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남 씨와 말다툼한 사촌의 자녀는 전 씨의 경호원과 연인 관계로 알려졌는데, 금전 문제가 생겨 사촌이 남 씨를 만나 이야기하다 언쟁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족 사이 말다툼이고 피해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양측을 화해시키고 철수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민 VJ 영상편집 : 이동민

#MBN #남현희 #전청조 #전청조어머니추정인물스토킹의혹 #윤길환기자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