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제시, 컨디션 난조로 음방 전체 취소? "원래 예정 NO"

제시.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제시 측이 컨디션 난조로 음악방송을 취소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제시 소속사 모어비전은 31일 오후 스포츠조선에 "제시의 이번 주 음악방송 스케줄은 원래 예정에 없었다"라고 했다.

앞서 제시는 지난 27일 컨디션 난조 때문에 KBS2 '뮤직뱅크' 출연을 당일 취소한 바 있다. 당시 모어비전은 공식 페이지를 통해서 "금일 출연 예정이던 '뮤직뱅크'는 아티스트의 급격한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출연하지 않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게 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뮤직뱅크 생방송 참여 신청을 해주신 분들께 양해를 구한다.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힌 바다.

이에 따라 제시가 다른 음악방송 스케줄도 모두 취소했다는 추측도 나왔다. 특히 제시가 이날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해, 우려를 키웠다. 당시 제시는 "계속 바쁘게 달리고 스트레스를 받고 배신도 당하다 보니 상처가 너무 생겼다. 이제 몸에서 반응이 나타나는 것 같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 집에 가면 못 잔다"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