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전북 고창서 럼피스킨 추가 확진…누적 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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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에서 또 다시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했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 2개 한우·육우 농가가 LSD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LSD는 그간 경기, 인천, 충남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사례가 주로 확인됐는데, 지난 30일 경남에서도 확진사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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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에서 또 다시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했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 2개 한우·육우 농가가 LSD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 누적 발생건수는 69건으로 늘었다.
LSD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LSD는 그간 경기, 인천, 충남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사례가 주로 확인됐는데, 지난 30일 경남에서도 확진사례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3건의 의사환축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는 11월10일까지 접종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정부는 백신 접종 후 최대 3주 후에 항체가 형성되므로 전국 백신접종이 완료되고 약 3주 후 전문가들과 함께 발생상황, 방어수준 등을 평가해 발생농장의 살처분 범위 조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 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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