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드론 공격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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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에 대한 드론 공격을 시인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늘(31일)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 동남부 에일라트 일대에서 발생한 드론의 침투 시도를 자신들이 실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후티 반군측이 주도하는 정부의 총리로 임명된 압델아지즈 빈 합투르는 이스라엘 에일라트 침투를 시도한 드론의 정체에 대해 묻자 "그 드론들은 예멘의 것"이라며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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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에 대한 드론 공격을 시인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늘(31일)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 동남부 에일라트 일대에서 발생한 드론의 침투 시도를 자신들이 실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후티 반군측이 주도하는 정부의 총리로 임명된 압델아지즈 빈 합투르는 이스라엘 에일라트 침투를 시도한 드론의 정체에 대해 묻자 "그 드론들은 예멘의 것"이라며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그는 이어 "후티는 2014년 수도 사나를 점령하고 이 나라의 많은 부분을 통치하고 있다. 우리는 대이스라엘 '저항 축'의 일부로 드론 등을 이용해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국경이 만나는 시나이반도 동쪽에 있는 에일라트에서는 지난 27일에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 시도가 있었습니다.
당시 에일라트로 향하던 미사일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의해 격추됐고, 드론은 이집트 쪽에 추락했습니다. 추락한 드론 파편으로 이집트인 6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당시 공격 시도의 배후가 후티 반군일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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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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