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장관, 원로 교수들 만나 의료계 현안 의견 수렴

의학한림원 왕규창 원장, 한희철 부원장 등 면담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립대학교병원 필수의료의 중추로 육성, 충분한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의사 수 확대 등 필수의료 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23.10.19.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의학계 원로 교수들의 의견을 들었다.

복지부는 31일 오후 6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 조 장관이 원로·중진 교수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왕규창 의학한림원 원장, 한희철 부원장, 이종구·박혜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조 장관과 참석자들은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를 복지부로 변경하는 등 내용이 담긴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포함해 주요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의견을 경청한 조 장관은 "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 정책패키지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책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두루 경청하겠다"고 했다.

복지부는 의학교육계, 의료제도 전문가,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등과도 의견수렴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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