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교황은 어땠나…'벌거벗은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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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교황의 전횡과 종교개혁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임 교수는 신의 지상 대리인으로 불리는 교황의 탐욕이 어떻게 종교개혁을 불러일으켰는지 설명한다.
제작진은 "임 교수는 자금 마련을 위해 성직 매매와 면벌부 판매까지 성행하게 되면서 교황과 교회의 타락은 정점에 달한다고 설명한다"면서 "결국 독일 신학자 마틴 루터가 면벌부 판매를 반대하며 종교개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된다고 부연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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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중세시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교황의 전횡과 종교개혁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31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는 임승휘 선문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날 임 교수는 신의 지상 대리인으로 불리는 교황의 탐욕이 어떻게 종교개혁을 불러일으켰는지 설명한다.
먼저 임 교수는 전 세계에서 단 한 명만 가질 수 있는 직위이자 국경을 넘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교황이 과거 중세시대에는 세속적인 권력자로서 탐욕을 드러냈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강력한 위세를 바탕으로 교황은 교황령 영토를 늘리고, 기상천외한 제도를 만들어 부를 축적하는가 하면, 온갖 사치와 쾌락마저 일삼았다는 것.
제작진은 "임 교수는 자금 마련을 위해 성직 매매와 면벌부 판매까지 성행하게 되면서 교황과 교회의 타락은 정점에 달한다고 설명한다"면서 "결국 독일 신학자 마틴 루터가 면벌부 판매를 반대하며 종교개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된다고 부연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의 여행 메이트로는 이탈리아에서 온 아드리아나와 독일 출신 니키가 함께한다. 아드리아나는 성스러운 교황을 향한 이탈리아인들의 존경심을 전한다. 니키는 타락한 교황에 대한 다양한 일화를 소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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