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결핵 적정성평가 1등급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 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에 의해서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결핵환자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에서 결핵환자의 발생률 감소를 위해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결핵 신환자 및 결핵 산정특례(V000)를 적용해 청구한 508개 기관 중 대상자수가 5건 이상인 208개 기관에 대한 평가를 공개한 것으로, 부천성모병원은 98.6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종합결과 산출대상 기관들의 평균 종합점수 91.8점, 부천성모병원과 종별구분이 동일한 기관에 대한 종별 평균점수 91.2점).
평가지표는 △(진단의 정확도)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처방준수)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관리수준) 결핵 환자 방문비율, 약제처방 일수율이 적용됐으며, 부천성모병원은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100점, 약제처방 일수율 99.6점 등 모든 지표에서 타 기관보다 월등히 좋은 결과를 받았다.
결핵 적정성평가는 2021년(4차) 평가까지 국가단위 결과공개였으나, 결과 값의 지속적 향상과 국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이번 2022년(5차) 평가부터 기관별 평가결과 공개로 변경됐으며, 부천성모병원은 최적화된 결핵 치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검증받았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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